묘한 매력이 있는 작가, panpanya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작가 panpanya의 신간 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panpanya의 작품은 귀여운 캐릭터에 현실감 있는 동네 묘사가 묘하게 어울립니다. panpanya 만화는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가 흐릿합니다. 짧은 단편들로 이어지는 만화는 평범한 동네산책 같은 내용인줄 알았다가, 좁은 골목길로 이어지는 비일상으로 진행되어버리기도 하고, 애초에 시작부터 비일상적인 현실에서 시작하기도 합니다. 학교에서 키우던 금붕어가 도망쳐서 새로 사러 갔더니, 골목골목을 돌아서 이상한 가게가 모여있는 상점가로 가 비슷하게 생긴 금붕어를 구해오기도 하고, 지하철역에서 졸다가 급하게 내렸더니 존재하지 않은 역에 내려 모르는 길거리를 헤매기도 하는 등, 비일상의 경계를 넘나드..
모로호시 다이지로의 새 작품 가 출간되었습니다. 19세기 후반 영국을 배경으로 앨리스와 셰에라자드 두 듀오가 활약을 하는 작품이죠.유령과 강령술, 연쇄 살인 등 모로호시 다이지로 작가다운 기괴한 에피소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19세기 영국에서는 산업발전으로 런던과 도시로 사람들이 몰리며 온갖 기괴한 사건들이 많이 발생했던 시기죠.잭 더 리퍼 같은 살인마나 스위니 토드 같은 도시괴담이 탄생했던 시대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강령술 같은 심령술이 크게 유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에서 나오는 강령술 에피소드에 강령술에 푹 빠져 지내던 당시의 유명인이자, 우리에게도 익숙한 아주 반가운 인물도 나오죠.^^ 직접 읽어보시고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빅토리아 여왕 시대가 모로호시 다이지로가 가장 자기 장점을 잘 발휘..